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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한국 일본 어패류 수입량 감소

by Compact n Compress 2023. 6. 19.

수입량과 수입액의 감소

  •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일본 어패류 수입량이 크게 감소했다.
  • 활어, 냉장·냉동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등 어패류를 모두 합한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2129t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6% 줄었다.
  •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지난 1∼3월에는 증가세가 이어지다가 4월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5월까지 두 달 연속으로 감소했다.
  •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계절성을 보이며, 보통 11∼12월이 연중 최고치이다.
  • 지난달 일본 어패류 수입액도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1406만 7000달러로 기록되었다.
  • 수입액은 1∼3월에 증가세를 보였으나 4월에 감소세로 전환되어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영향

  •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12일 오염수를 원전 앞바다에 방류하는 설비의 시운전을 시작하였다.
  •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 한국 정부는 2011년 3월 발생한 지진과 해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후쿠시마를 비롯한 주변 8개 현의 모든 어종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다.
  • 이 조치는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어 일본 어패류 수입 규모가 줄어들었다.
  • 지난해 4∼5월에는 수입량과 수입액이 모두 두 자릿수로 증가했으나, 지난달의 상황과는 달랐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

  • 해양수산부 차관인 송상근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방류하는 오염수가 과학적으로 안전함이 입증됐다고 해도 이와 별개로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안전성이 입증되지 못하면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 도쿄전력에 따르면 지난달 후쿠시마 원전 항만 내에서 잡은 우럭에서 1만 80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고 발표되었다. 이는 일본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기준치(1㎏당 100㏃)의 180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 해수부는 5∼6월 동안 해경,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일본산 등 국민 우려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곧이어 2차 전수점검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