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중인 주린이 압박감 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PER과 EPS에 대해 알아 보았 었습니다. PER과 EPS는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 몰라서는 안되는 개념들입니다. 혹시 잘 와 닿지 않는다면 이전 글들을 꼭 읽어 보시고 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ROE 라는 개념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ROE란?
ROE는 자기 자본 이익률입니다. 한 회사의 자본으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얼마를 투자해서 얼마를 벌어들이는지에 대한 비율 입니다.
자기 자본 이익률이라는 개념에 앞서 자산, 자본에 대해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자산 = 자본 + 부채 "
네, 자산은 말그대로 자본금과 부채의 합입니다. 실제로 제무재표 상에서도 부채총계롸 자본 총계를 합하면 자산 총계과 같은 값이 나옵니다. 부채도 자산에 속하기에 자산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국 기업은 "타인자본 + 자기자본"으로 자산을 구성한다는 것을 알수 있겠죠?
자 여기서 그럼 ROE를 구함에 있어 필요한 "자기자본" 은 무엇 일까요? 네, 위의 자산중 자본에 해당하는 금액이 '자기 가본 ' 입니다. 부채는 엄밀히 빌려온 돈이기 때문에 " 타인 자본" 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 할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자기자본은 어떤 자본일까요? 기업 창업주의 개인 재산? 역시 물론 포함되긴하지만 결국엔 "주주"들의 돈 입니다. 이 주주들의 투자금 으로 얼마 만큼의 이익을 내고 있는가가 바로 자기자본 이익률 입니다.
ROE의 계산
예를들어 A라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10억인데 자기 자본금액은 1000억원이라고 가정하면 ROE는 위의 공식에 의거 1%가 되는 것이다.
만약 B라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5억이고 자기자본은 100억 이라면 ROE는 5%가 되는것이다.
이것을 주주들의 입장으로 환산 하여보면 이 회사가 주주들의 돈을 얼마나 잘 굴렸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A라는 회사에 만약 10만원을 투자하게 된다면 5000원을 버는 개념이고 B라는 기업에 100만원을 투자하면 5만원의 이익을 창출 하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투자금액의 이익률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ROE가 의미하는 바
이 지표가 왜 중요하냐면 예를 들어 현재 은행 금리가 4%대라고 가정해 봅시다.
이런 상황에서는 주주들은 위에서 예를 든적 있는 A라는 기업에는 투자할 가치가 전혀 없게 되는것입니다.
은행에만 가만히 돈을 넣어 두어도 4%의 이익이 발생하는데 정신 나간 투자자가 아니라면 1%의 수익이 나는 A기업에 투자할 이유가 전혀 없겠죠.
또 반대로 ROE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기업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어떤 기업은 자기자본을 최소화시키고 타인자본을 극대화하여 경영을 하는 기업도 존재 하기에 이런기업은 자기자본이 작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ROE가 높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재무 제표를 함께 비교해 가며 기업을 분석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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