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연예

‘불륜’ 히로스에 료코, 日 연예계 퇴출 수순…영화·광고계 손절

by Compact n Compress 2023. 6. 16.

히로스에 료코, 불륜 인정 및 사과 후 연예계에서 위기

톱 여배우인 히로스에 료코(42)가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이로 인해 연예계에서 퇴출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마 여배우로 기대되었던 역할

15일 일본 현지 언론은 히로스에가 NHK 드라마 '란만'(2023)에서 주인공의 어머니 역을 맡아 '엄마 여배우'로서 더욱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유부남과의 불륜 사실이 보도되면서 그의 지위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히로스에를 모델로 한 의류, 맥주 등 7개 브랜드는 그의 출연한 광고 영상을 삭제하였습니다.

영화 제작 미뤄짐

히로스에가 주연을 맡은 영화의 제작 일정도 미뤄졌습니다. 이번 영화는 히로스에의 고향인 고치현에서 촬영 예정이었으며, 이달 중순에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영화 제작 관계자는 "히로스에의 출연이 폐기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향후 촬영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히로스에 소속사도 히로스에를 무기한 근신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륜 사실 보도

히로스에는 최근 불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은 지난 7일에 히로스에가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와 불륜 관계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반바지 차림으로 지난달 중순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방문하며 서로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히로스에가 시차를 두고 셰프가 머물고 있는 고급 호텔에도 함께 숙박한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불륜 사실 인정 및 사과

기혼자인 두 사람은 불륜 의혹을 부인했지만, 14일에는 히로스에와 셰프가 불륜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히로스에는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립니다. 보도된 내용은 대체로 사실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셰프도 "나의 경솔한 행동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어 정말로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습니다.

이전 불륜 의혹과 배우 경력

히로스에는 이번이 처음으로 불륜 사건에 휩싸이지는 않았습니다. 2014년에는 배우 사토 타케루와의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었으며, 그 당시 양측 소속사는 불륜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히로스에는 1990년대에 일본에서 대표적인 배우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1994년 제1회 쿠레아라실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하고, 1996년에는 광고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일본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영화 '비밀'(1999), '철도원'(1999) 등을 통해 전성기를 맞았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