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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유정 '신분 탈취' 노린 듯" 수차례 봤다는 영화 주인공을 목표로?

by Compact n Compress 2023. 6. 19.

범행 계획과 준비

  • 정유정은 범행 3개월 전부터 '시신 없는 살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색했습니다.
  • 범행을 사흘 앞두고 자신의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중고 교복을 입어 중학생으로 위장했습니다.
  • 정유정은 과외 앱에서 여러 명의 피해자를 물색했으며, 실제로는 고학력의 20대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 변화 욕구

  • 정유정은 부모의 이혼 후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했습니다.
  • 기숙사 생활이 가능한 골프장 캐디에 지원하며 집착 수준의 행동을 드러냈습니다.

신분 탈취 가능성

  • 정유정은 범행 후 초기 진술에서 "피해자의 집에 도착했을 때 이미 누군가 범행 중이었다. 그 범인이 제게 피해자의 신분으로 살게 해 줄 테니 시신을 숨겨달라고 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 심리 전문가들은 이 진술이 거짓임에도 불구하고, 정유정에게 피해자의 신분이 보상의 의미로 다가왔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정유정이 경찰 조사에서 영화 '화차(2012)'를 반복 감상했다는 사실도 언급되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타인의 인생을 빼앗은 차경선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며, 그녀는 신분 세탁을 위해 또래 여성을 죽이고 그녀의 신분으로 변장하여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 범행 후 피해자의 옷을 입고 집을 나온 것 역시 정유정의 신분세탁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러한 분석들은 전문가들의 의견이며, 정확한 동기와 의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범행자의 진술과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