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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강기정 광주시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태도 비판 및 요청

by Compact n Compress 2023. 6. 19.

국민의 목소리에 대한 태도 버려야

강기정 광주시장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하여, 정부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괴담 정치'로 규정하는 태도를 버리고 오는 7월 방류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하고, 위험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 반대에 대한 비판

강 시장은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오는 7월로 통보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국민 84%가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국민의 의견을 비과학적인 '괴담'으로 폄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는 비합리적이고 비과학적인 결정인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과학적 태도와 안전을 요구하는 국민의 권리

강 시장은 과학적인 태도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줄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은 더 높은 수준의 안전을 요구할 권리가 있으며, 법적 기준치를 넘지 않는다고 해서 먹어서 죽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단 오염수가 방류되면 국민은 선택권이 박탈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류와 보관의 안전성 비교

강 시장은 방류와 보관 중 어떤 것이 더 안전한지에 대해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지 않는 것이 인류 전체에 가장 안전하다고 말하면서도, 일본 입장에서는 현재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편리한 방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염수 방류의 위험과 비용에 대한 우려

강 시장은 오염수 해양 방류는 위험과 비용을 공공재인 바다에 전가하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오염의 책임이 있는 기관은 위험과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고, 방류를 막을 힘이 없는 일반 시민이 위험과 비용,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촉구 및 요청

강 시장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오는 7월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안전성 검증에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정부에게 국민의 의견을 고려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위험을 막아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